Life/근황

하던 일들의 변화(동아리, 스터디, 요새 느낀점, 계획)

코찔이_suj 2021. 7. 9.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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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던 일(동아리 및 스터디)

이번 방학부터 갑자기 하던 일들에 변동이 꽤 생겼어요..!

 

먼저, 과내에서 진행하던 동아리는 학과 단위에서 대학 단위로 통합되어 같이 백엔드를 맡아 함께 Node.js를 공부하던  팀이 분해되고, 새로운 팀원들이 꾸려져 동아리 내 해커톤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멋사에서는 제공해주시는 강의를 보며 웹언어와 프레임워크를 공부해 아이디어톤을 했었고, 앞으로는 해커톤 준비기간을 갖으면서 백엔드 스터디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과의 동기들과 알고리즘 스터디를 꾸려 백준의 문제들을 이용해 매주 4개 정도의 문제를 풀고 깃헙에 업로드하여 회의를 통해 자신이 풀었던 방식을 설명하게 되었습니다! (링크 : https://github.com/Park1122/Algorithm-Study/tree/master/sujeong)

 

요새 느낀 점

최근 동기들을 만나봤더니 다들 여러 의미로 달라졌더라고요..! 전문적인 모습이 향상된 친구들도 많고 이미 일을 하고있거나 취업준비를 빡세게 하고있는 동기들도 많았어요. 저도 나름 공부한다고 동아리에서 진행하는 대로 열심히 했는데 복학전에 취업하는 것도 잘안되고 그렇다고 여러 대기업 회사들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어려웠어요.(대부분 졸업을 바로 목전에 둔 4학년 재학생을 선호하더라고요 ㅠㅠ)

 

요즘엔 리더의 자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과 그런 자리를 해보라는 제안이 요새 꽤 들어왔는데, 아직은 겁이 나 거절을 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리더는 배의 키잡이 같은 사람이자 팀을 위해 희생을 하더라도 프로젝트를 이끌고 가야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신경써야하는 것도 많고 책임져야할 일도 많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단지 리더라는 타이틀이 가지고 싶어서 도전하는 것은 다른 팀원들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고, 제 스스로도 자신있는 분야가 아니면 확신을 잘 갖지 않는 성격이라 두렵기도 합니다. 아직은 누군가를 이끌기보단 이끌림 당하고 더 배우고 싶어요. 언젠가 저도 누군가를 잘 이끌 수 있는 리더가 될 수 있겠죠...?! 그때를 위해 계속 노력하는 제 자신이 되도록 신경써야겠어요!

 

앞으로의 계획

앞으로의 계획은 실력을 키울 수 있을 방향으로 기회가 된다면 취업의 기회를 잡아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자바 기반으로하는 스프링이나 스프링부트, 자바스크립트 기반으로하는 Vue.js , Node.js,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를 공부하기 위해 AWSGCP를 더 공부해보고자 합니다. 일단은 백엔드로 나아가고 싶지만 5년 안에 풀스택 개발자로서도 부족하지 않은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 개발자로서의 레벨을 좀 쌓아 개발자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하되 최고의 기획을 이끌수있는 기획자가 최종 목표이기에 웹 기반을 시작으로 영역을 점차 넓혀가려고 합니다!! 올해는 내년에 복학했을 때 부족하지 않을 만큼은 무조건 해내고 싶어요! ㅎㅎ!!

 

그리고 올해 초 열심히 운동했던게 요즘 좀 쉬었더니 다시 되돌아가려고 하더라구요. 건강은 가끔 보면 슬라임과 비슷한 거 같아요. 올해동안 건들지 않으면 굳어서 바꾸기 어려운데 또 열심히 주물럭거리면 탄력있게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수도 있고, 또 가만히 두면 추욱 퍼져서 원하지 않는 모습으로 굳어버리니까요 ㅠㅠㅠ 헬스장 다녀야하는데, 주변 헬스장도 코로나로 영업이 불규칙적이라 가기 힘드네요... 벌레도 너무 싫어해서 근처 저수지를 산책하기도 어려운데 정말 걱정이 많아지네요 OTL...

 

요즘은 루시퍼라는 드라마에 빠져서 보고있어요. 정말 남주께서도 잘생겼고 나름 미국유머도 재미있어서 능글거리는 모습 보는 재미에 매일 한편씩 꼬박꼬박 보고있습니다! 동아리를 안들어갔으면 진짜 아침에 일어나서 스트레칭하고 아침 겸 점심 먹고 산책 좀 한 뒤 카페에서 수다떨고 집에 와서 책읽거나 드라마보고,,, 그러다 저녁 먹고 친구와 연락하다 잠들기만 하는 날백수 생활만 했을 것 같아요.... 그렇다고 저런 삶을 요새 안사는 건 아니지만 그 양이 줄어들어 다행이란 생각이 많이드는 요즘입니다...